얼마  전, 세무서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.

중소기업 특별 세액 감면 대상 업체가 아닌데 도대체 왜 세액감면 했냐면서
세무 대리인이 직접 수정신고를 진행할지,  아니면 세무서에서 업체로 납부서 보낼지
생각해 보고 결정해서 회신 달라고 하시더라고요.

원래 담당하시는 직원님께서 퇴사하신 관계로 새 담당자님께서 엄청나게 고생하셨지요.
그때 수정신고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결산 이후에도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.
거기다 제대로 알맞은 금액을 불러왔는지도 확인해야 하는 필요성도 느꼈습니다.

그리고... 자본금 관련 이야기 하실 때 진짜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.
대표님들께서 법인 변경이 있어 등기했다는 말씀을 안 해주셔요.

대표님들께서 저를 못 믿어서 말씀을 안 해주시는데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.
세금이나 4대 보험료 미납 명세도 확인해 보고, 법인 등기부 등본도 출력해보고...
저도 대표님들을 못 믿으니, 직접 법인의 뒷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